연말정산 5편 — 환급액 늘리는 최종 체크리스트 (2025 마감 전)
연말정산 5편
— 환급액 늘리는 최종 체크리스트
(2025 마감 전)
연말정산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환급액은 마지막 점검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서 갈린다.
같은 연봉, 같은 소비를 했어도
누군가는 30만 원을 더 돌려받고,
누군가는 그냥 놓친다.
이번 5편은 연말정산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만 모았다.
이미 1~4편을 읽었다면,
이 글은 환급액을 실제로 늘리는 실행 가이드다.

1. 카드 공제 ‘25% 기준’을 넘겼는가?
신용카드 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한 금액부터 적용된다.
✔ 먼저 해야 할 일
- 내 총급여 확인
- 총급여 × 25% 계산
- 현재 카드 사용액과 비교
예시
- 총급여 4,000만 원 → 기준 1,000만 원
- 카드 사용액이 950만 원이라면 → ❌ 아직 공제 없음
- 1,050만 원이라면 → ✅ 초과분 50만 원 공제 대상
👉 아직 기준을 못 넘겼다면
체크카드·현금영수증·전통시장 결제로 조정할 여지가 있다.
2. 카드 사용 ‘구성’을 점검했는가?
같은 금액을 써도 결제 수단에 따라 공제율이 다르다.
- 신용카드: 15%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 전통시장·대중교통: 40%
✔ 마지막 점검
- 신용카드 비중이 너무 높지 않은가?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활용했는가?
- 전통시장·대중교통 결제 빠진 건 없는가?
👉 12월 소비 조정만으로도
공제액이 몇 만 원~10만 원 이상 차이날 수 있다.
3. 의료비 누락 여부를 확인했는가?
의료비는 가장 많이 누락되는 항목이다.
특히 다음 항목은 간소화 서비스에 안 뜨는 경우가 많다.
- 피부과·한의원
- 치과(임플란트·교정)
- 비급여 진료
- 개인병원 치료비
✔ 반드시 확인
- 홈택스 간소화 자료에 안 뜬 병원비
- 직접 영수증 제출해야 공제 가능
- 실손보험으로 돌려받은 금액은 제외
👉 의료비는 세액공제 항목이라
환급 효과가 체감상 가장 크다.
4. 연금저축·IRP 납입 한도 채웠는가?
연말정산에서
가장 확실하게 환급액을 늘리는 방법이 바로 연금저축·IRP다.
- 연금저축 + IRP 합산
- 연 최대 900만 원 한도
- 세액공제율 13.2~16.5%
예시
- 500만 원 납입 → 최대 약 82만 원 환급 효과
- 900만 원 납입 → 최대 148만 원 수준
✔ 체크 포인트
- 올해 납입액 확인
- 한도 남아 있다면 12월 말 전 추가 납입 가능
👉 단, 연금은 중도 인출 시 불이익이 있으니
무리해서 넣는 건 피해야 한다.
5. 부양가족 공제 ‘중복·누락’ 없나?
부양가족 공제는
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공제다.
✔ 반드시 확인
- 맞벌이 부부: 누가 부양가족 공제 받는지
- 부모님·자녀 중복 등록 여부
- 소득 요건(연 소득 100만 원 이하) 충족 여부
👉 부양가족 공제는
소득 높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원칙이다.
6. 교육비·보험료 ‘명의’ 제대로 돼 있는가?
이 두 항목은 명의가 핵심이다.
✔ 교육비
- 실제 지출자 기준
- 학원비·교재비는 공제 불가
✔ 보험료
- 보험 계약자 명의 기준
- 납부자가 누구인지와 무관
👉 보험은 가능하면
소득이 높은 사람 명의로 계약하는 게 유리하다.
7. 기부금 영수증 빠진 건 없는가?
기부금은
종류에 따라 공제율이 크게 다르다.
- 정치기부금: 10만 원까지 전액
- 법정기부금: 높은 공제율
- 지정기부금·종교단체 기부금: 15%
✔ 확인할 것
- 국세청 지정기부금 단체 여부
- 영수증 제출 여부
- 연초 기부 내역 포함 여부
👉 기부금은 생각보다 환급 기여도가 높다.
8. 맞벌이 ‘몰아주기 전략’ 적용했는가?
이미 4편에서 다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
- 부양·교육·보험 → 소득 높은 사람
- 카드·의료비 → 소득 낮은 사람
👉 이 전략 하나만 제대로 적용해도
환급액이 10만~50만 원 차이날 수 있다.
8. 5편 요약
— 이 체크리스트만 지켜도 달라진다
- 카드 25% 기준 넘겼는지 확인
- 카드 사용 ‘구성’ 점검
- 의료비·기부금 누락 여부 확인
- 연금저축·IRP 한도 점검
- 부양가족·교육·보험 명의 재확인
- 맞벌이 몰아주기 전략 최종 적용
연말정산은
아는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점검한 사람이 이긴다.
연말정산은 “운”이 아니라 체크리스트를 실행한 결과다.
오늘도 부자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