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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00만 원이 사라졌다 - 청년만 가난해진 이유는 ‘불황’이 아니라 구조다

풍요의 신 74 2026. 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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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00만 원이 사라졌다

청년만 가난해진 이유는 ‘불황’이 아니라 구조다

“연소득이 200만 원 줄었네요.”

이 문장은 단순한 체감이 아니다.

 

숫자로 확인된 현실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대 청년의 연소득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문제는 이것이 일시적인 경기 부진이 아니라,
청년 세대만 정확히 빗겨간 구조적 변화라는 점이다.

 

 

 

 

 

 청년 소득, 정말 얼마나 줄었나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 29세 이하 가구주 평균 연소득
    → 4,509만 원
    → 전년 대비 –4.5% (–211만 원)

같은 기간

  • 전체 가구 평균 소득
    → 7,247만 원
    +3.4% 증가

즉,
모두가 힘든 게 아니다.
청년만 가난해졌다.

 

 

 

 

 

 

 

 왜 청년 소득만 줄었을까

 

핵심 원인은 명확하다.
노동시장 입구가 닫혔기 때문이다.

 

① 점점 좁아지는 취업문

  • 15~29세 고용률
    → 2022년 46.6%
    → 2024년 46.1%
    → 2025년 45%
  • ‘쉬었음’ 인구
    → 3년 연속 증가

공채는 줄고,
수시·경력직 채용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 구조에서 사회초년생이 설 자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숫자가 말해주는 더 잔인한 현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 경력직 채용 확대 시
    → 청년의 평균 생애 취업 기간
    21.7년 → 19.7년
  • 평생 벌 수 있는 소득(현재가치 기준)
    3억 9천만 원 → 3억 4천만 원
    –13.4% 감소

연봉 몇 백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 총소득 자체가 줄어드는 구조다.

 

 

 

 

 

 

 가난해진 건 소득만이 아니다

 

 

소득이 줄자, 생활도 바뀌었다.

  • 29세 이하 연간 소비지출
    → 2,261만 원
    → 전년 대비 –3.0%
  • 대신 늘어난 것
    → 식비·주거비 등 필수지출 비중 53.6% (역대 최고)

청년은 더 이상
‘쓰고 싶어서 못 쓰는’ 게 아니라,
써야 할 것만 겨우 쓰는 상태로 밀려나고 있다.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지점은 여기다.

 

이 현상은

  • 개인의 노력 부족도 아니고
  • 소비 습관의 문제도 아니다.

채용 구조 + 노동시장 설계 + 세대 진입 장벽
한꺼번에 작동한 결과다.

그래서 청년에게
“버텨라”, “아껴라”라는 말은
점점 공허해진다.

 

 

 

 

 

 청년이 지금 느끼는 불안의 정체

  • 소득은 줄고
  • 자산 격차는 벌어지고
  • 필수지출은 늘어난다

이 상황에서 청년의 불안은
막연한 감정이 아니라
합리적인 계산 결과다.

미래가 불안한 게 아니라,
지금 구조가 불리하다는 걸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다.

 

 

 

 

 청년 대응 전략, 정책과 개인 선택은 어디에 초점을 둬야 할까

이 구조를 개인의 노력만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도 없다.


정책적으로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자체를 넓히는 방향이 핵심이다.


경력직 위주의 채용 구조를 완화하고,
사회초년생이 첫 발을 디딜 수 있는 중간 단계 일자리를 복원하지 않으면
소득·자산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한편 개인 차원에서는
단기 소득보다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는 선택
장기 생애소득을 지키는 전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청년은 무엇을 해야 하나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다.


소득이 줄어드는 구조라면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경력 공백을 줄이고,
노동시장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선택을 우선해야 한다.


완벽한 일자리가 아니더라도
‘완전히 밖으로 밀려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지금 구조에서는 가장 중요한 생존 전략이 된다.

 

 

 

✍️ 마무리

  • 청년 연소득은 통계 최초로 감소
  • 전체 가구와 달리 청년만 역행
  • 원인은 불황이 아니라 노동시장 구조
  • 생애 소득·소비·자산 격차까지 연결되는 문제

이건 단순한 뉴스가 아니다.
한 세대의 출발선이 뒤로 밀리고 있다는 신호다.

청년이 가난해진 게 아니라,
청년이 들어갈 문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도 부자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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