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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전성시대, 카드사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 2025 결제시장 대전환 분석**

풍요의 신 74 2025. 11.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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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실물카드 써나요?

 

페이 전성시대, 카드사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 2025 결제시장 대전환 분석**

 

 

한국의 결제 시장은 지금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온라인 쇼핑 어디서든 실물 카드보다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로  결재하는것을  먼저 떠오릅니다.

 

이전에는 “카드사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었다면”,

지금은 핀테크·빅테크가 결제의 중심으로 떠오릅니다.

 

이 변화는 소비자 경험뿐 아니라
카드사 수익 구조, 조달 비용, 금융 규제, 나아가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결제 구조의 변화와 카드사의 생존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왜 카드사의 영향력이
      이렇게 빨리 줄어들었을까?

 

간편결제 시장 자체는 성장 중 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카드사의 비중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 2022년 상반기: 카드사 점유율 33.9%
  • 2025년 상반기: 27.7%

반대로 핀테크 점유율은
66.1% → 72.3%로 증가

 

즉, 소비자는 여전히 카드로 결제하지만
**카드 회사가 아닌 ‘페이 플랫폼이 주도권을 쥐는 형태로 구조가 재편’**된 것입니다.

 

결제 동선이 달라졌다

오프라인 → 인터넷 → 모바일 → 슈퍼앱으로 이동.
결제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가 먼저 나오고, 뒤에서 카드사만 돕는 구조.

 

 

 

카드사가 지불해야 할 비용 증가

카드사는 조달의 70%를 회사채·여전채로 합니다.

 

고금리 상황에서는:

  • 조달 비용 ↑ (전년 대비 8% 상승)
  • 연체율 ↑
  • 카드론 공급 ↓ (DSR 규제)
  • 순이익 약 18% 감소

이 구조로는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2️⃣ 카드사가 지금 직면한 ‘위기’는 세 가지다

 

1. 결제 주도권 상실

 

PG사, 빅테크가 결제의 관문이 되면서
카드사는 플랫폼 수수료 지급자 → *‘뒤에서 일하는 공급자’*로 역할이 축소됨.

 

2. 조달 비용 구조적 상승

 

금리가 내려가도 여전채 금리는 3% 이상 유지.
카드사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조달금리 더 오르기 때문에 수익성 악화는 구조적.

 

3. 혁신 속도는 느린데 규제는 그대로

 

현행 여전법은
“신용카드는 실물 플라스틱 + 가맹점 결제”로 정의됨.

하지만 실제 결제는 이미:

  • 모바일 카드
  • 토큰 기반
  • P2P 결제
  • 은행 계좌 기반 결제
  • PG 비가맹 거래

이 영역까지 확장돼 있습니다.
지금의 법으로는 혁신이 묶일 수밖에 없습니다.

 

 

 

 

 

 

 

3️⃣ 그럼 카드사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핵심 전략 4가지)

 

1. ‘지급결제 계좌’를 허용해야 플랫폼 경쟁이 가능

 

계좌 기반 결제(토스·네이버페이 계좌 결제)가 커지고 있는데
카드사에는 계좌 기능 자체가 없습니다.


→ 계좌 없는 상태로는 플랫폼 경쟁에서 100% 밀림
→ 최소한 ‘제한적 지급계좌’라도 열어야 구조가 바뀝니다.


2. 원화 스테이블코인 = 카드사의 새로운 기회

학계에서 나온 중요한 지적:


👉 “한국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카드사가 먼저 발행해야 한다.”


왜?

  • 비자·마스터카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결제망에 탑재해
    해외결제 확장 중
    한국 카드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결제 인프라 보유
  • 스테이블코인을 얹으면 해외 브랜드 의존도 ↓

카드사가 코인 만드는 시대?
말이 안 될 것 같지만 글로벌 흐름은 이미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3. ‘통합 결제데이터 플랫폼’ 구축

카드사는 매장·단말기·매출 데이터가 가장 정밀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카드사에 데이터가 흩어져 있어 가맹점 분석을 제대로 못함.

→ 여러 카드사 데이터를 모아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바꾸면?

  • 상권 진단
  • 매출 하락 원인 분석
  • 재고 예측
  • 신용평가 혁신(소상공인 대출 정확도↑)

까지 모두 가능.

이건 카드사가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입니다.

 

4. 단순 결제업이 아니라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확장


앞으로는 카드 발급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 매출 분석
🔹 고객 방문 패턴
🔹 재고 추천
🔹 대출 중개/신용평가
🔹 가맹점 맞춤 컨설팅


즉, 카드사는 ‘결제회사’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4️⃣ 소비자·소상공인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될까?


✔ 소비자

  • 더 편한 간편결제 경쟁 → 혜택·속도 개선
  • 신용카드 혜택이 줄 가능성 있어 구조적 대비 필요


✔ 소상공인·가맹점

  • 통합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왜 매출이 떨어졌는지” 분석 가능
  • 결제 비용이 낮아지고
  • 신용 등급 평가가 정교해져 대출 접근성 개선


✔ 투자자

  • 카드업은 장기적으로 재편 국면
  • 전통 카드사보다 결제·데이터·플랫폼 결합 기업이 성장 가능성 큼
  •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화 여부 주목 필요



 

✍️ 마무리

 

“카드사의 위기는 결제 시장의 쇠퇴가 아니라, 결제 구조의 재편 입니다.
페이가 앞서가도,
카드사는 ‘데이터·계좌·스테이블코인·통합 플랫폼’으로

다시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도 부자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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