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념 쉽게 배우기

📌[경제 개념 쉽게 배우기] 이자 소득세는 왜 떼는 걸까?

풍요의 신 74 2025. 4. 20. 12:28

 

💰 이자소득세는 왜 떼는 걸까?
      — 예금이자에도 세금이 붙는 이유, 알고 계셨나요?

 

"은행에 돈을 넣었는데, 이자가 생각보다 적네?"
"4% 특판 예금 들었는데 왜 내 통장엔 그만큼 안 들어오지?"


👉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이자소득세’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받는 예금·적금 이자에서 왜 세금을 떼는지,

그리고 얼마나 떼고, 어떻게 계산되는지  설명해드릴게요.



✅ 이자소득세란?

  • 은행 예금, 적금, 금융 상품 등에서 받는 ‘이자’는 금융소득입니다.
  • 정부는 이 이자에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 따라서 실제로 받는 이자는 세금이 제외된 금액입니다.

📌 기본적으로 이자소득세는 자동 원천징수됩니다.
      즉, 우리가 세금신고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미리 떼고 나서 입금해주는 구조죠.



✅ 얼마나 떼는 걸까? (2024년 기준)

 

구분 세율
소득세 14%
지방소득세 (주민세) 1.4%
합계 15.4%

 

 

👉 예를 들어,

  • 100만 원의 이자를 받으면 → 세금 약 15,400원 공제
  • 실수령액은 984,600원이 됩니다.



✅  예시로 더 쉽게 이해하기


📍 예금 상품: 연 4% 금리, 1년 정기예금
📍 예치금: 1,000만 원

➤ 세전 이자: 1,000만 × 4% = 40만 원
➤ 세금(15.4%): 40만 × 0.154 = 61,600원
➤ 실수령 이자: 338,400원


💡 광고에서 말하는 “연 4%”는 세전 금리 기준입니다!
실수령액은 다르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1. 비과세 종합저축 이용하기

  •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종합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 전 금융기관 통합 원금 기준 5,000만 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전액 비과세입니다.


2.
ISA 계좌 활용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여러 금융상품(예금, 펀드, ETF 등)을
    하나의 통장에 담아 관리할 수 있는 절세용 계좌입니다.

  • **연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발생한 수익은 세금이 면제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도
    9.9% 낮은 세율만 적용됩니다.

  • 투자 수익과 손실을 통합해 세금 계산하므로, 
    손해를 본 부분이 있다면 전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저축은행과 일반은행 비교

  • 저축은행은 금리가 높지만, 실제 수령 이자를 기준으로
    일반은행과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요.
  • 예: 연 4.15% 예금도 실제론 약 3.4% 수준이 될 수 있음
    (세금 15.4% 차감 기준)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예금 말고 채권 이자, 펀드 이자도 세금 떼나요?

  • 채권에서 발생한 이자, 펀드에서 발생한 이자 및 배당도 금융소득으로 분류됩니다.
  • 금융소득에는 이자소득, 배당소득이 포함되며, **기본 세율 15.4%
    (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 방식으로 부과됩니다.

    📌 예: MMF 수익, 채권 이자, 펀드의 이자·배당수익 등 모두 해당됨.

2. 15.4%보다 더 떼는 경우도 있나요?

  •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됩니다.
  • 이 경우, **기타 소득(근로, 사업소득 등)**과 합산하여
    최대 45% 누진세율로 과세됩니다.

    📌 즉, 고소득자의 경우 기본 15.4%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낼 수 있음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3. 해외 예금도 세금이 붙나요?

  • 한국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생한 이자소득국내에 신고 및 납세 의무가 있습니다.
  • 다만, 해외에서 이미 납부한 세금이 있다면, 이중과세 방지 협정에 따라 조정 받을 수 있습니다.

    📌 예: 미국 은행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
               → 한국에서 신고 필요. 미국에서 세금 납부한 경우에는 일정 금액 공제 가능.


 

✍️ 마무리

예금은 안전하지만, 실제 이자는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광고의 금리는 세전, 내 통장에 들어오는 건 세후라는 점, 이제 아셨죠?


단순히 “높은 금리”만 보지 말고,
👉 실수령액 기준으로 따져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세금은 피할 순 없지만,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재테크 실력은 한 단계 올라갑니다.

 

 

오늘도 부자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