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투자 가이드

2025 해외 ETF 세금 완전정리 — 분배금·양도세·신고까지 한 번에 끝내기

풍요의 신 74 2025. 12. 9. 07:07
반응형

 

 

2025 해외 ETF 세금 완전정리
— 분배금·양도세·신고까지 한 번에 끝내기

 

 

해외 ETF 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막히는 지점이 있다.

바로 세금 구조가 국내 ETF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다.


“수익은 났는데 내 계좌에 돈이 줄어드는” 황당한 상황이 생긴다.

특히 미국 ETF는 분배금, 매매차익, 환율까지 동시에 움직이기 때문에
세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사람이 결국 더 가져간다.


오늘  해외 ETF 세금 구조를 딱 3가지 원칙만으로 설명할 것이다.


이 원칙만 이해하면, 어떤 해외 ETF든 세금 문제는 쉽게 정리된다.

 

 

 

 

 

1. 분배금(배당)
   — 미국은 15% 원천징수,
        한국은 추가 과세 없음


해외 ETF 분배금의 세금은 발생한 나라가 먼저 가져간다.

미국 ETF라면 미국 세금 당국이 먼저 15%를 제한다.


예를 들어보자.


👉 미국 고배당 ETF에서 100달러 분배금이 들어왔다.

  • 미국이 바로 15달러 원천징수
  • 투자자는 85달러 수령

여기서 사람들이 자주 묻는다.
“한국에서 또 세금 내나요?”

 

결론을 딱 말하면,

미국 배당세율(15%) > 한국 배당세율(14%)이므로 한국 추가 과세 없음.


즉, 미국에서 15% 떼고 끝난다.


반대로 중국 ETF라면?

  • 중국 배당세율: 10%
  • 한국 배당세율: 14%
  • 모자란 4%를 한국에서 추가로 부과 (지방세 포함 4.4%)

이 구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해외 ETF는 배당금 세금이 이중으로 나온다”고 오해하는데 사실 아니다.

세율 차이에 따라 한국에서 추가 과세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을 뿐이다.


또 중요한 점 하나.
분배금 세금은 원천징수라 신고 필요 없음.
자동으로 끝난다.




 

 

 

2. 매매차익
 — 연간 수익 250만 원 초과분부터
      22% 양도세

 

여기가 해외 ETF 세금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국내 ETF와 달리,
해외 ETF는 매매차익에 양도소득세가 붙는다.

 

원칙은 단순하다.

 

연간 순이익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에 대해 지방세 포함 22% 과세.

 

여기서 핵심 단어는 ‘순이익’이다.

 

즉, 실현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계산한다.

 

✔ 예시로 바로 이해하기

캡틴이 이런 투자를 했다 가정해보자.

  • 미국 ETF A 투자 → +700만 원 수익
  • 미국 ETF B 투자 → -200만 원 손실

순이익 = 700만 – 200만 → 500만 원

여기서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남은 250만 원에 22% 적용.

👉 250만 원 × 22% = 55만 원 납부

 

여기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실수한다.

 

실수 1) 평가손익을 기준으로 계산함

ETF를 아직 안 팔았으면 세금 발생 안 한다.

 

실수 2) 해외주식과 ETF 손익을 따로 계산함

 

아니다.

 

해외주식 + 해외 ETF 손익을 통합해서 계산한다.

 

성공 투자자들은 이 구조를 역으로 이용한다.

 

수익이 큰 해에는 적게 오른 종목 중 일부를 전략적으로 매도하여
손실을 만들어 절세(손실상계) 하는 방식이다.

 

이건 실제 프로 투자자들이 매년 사용하는 기술이다.

 

 

 

 

 

 

 

3. 해외 ETF 세금 신고
— 매년 5월에 직접 신고해야 함


이 부분을 놓치면 진짜 문제 생긴다.


국내 ETF는 알아서 떼간다.

하지만 해외 ETF의 양도세는 투자자가 직접 신고해야 한다.

  • 신고 기간: 매년 5월 종합소득세 기간과 동일
  • 신고 항목: 해외주식·해외 ETF 양도소득세
  • 신고 누락 시: 신고불성실 가산세 최대 20%

요즘은 증권사 앱에서 자동으로 신고 데이터 만들어준다.
카카오페이·키움·미래에셋 다 제공한다.



“신고는 자동이지만, 책임은 100% 투자자에게 있다.”


만약  2025년에 해외 ETF로 수익을 냈다면,
2026년 5월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4. 해외 ETF 세금 전략
— 초보가 가장 많이 놓치는 3가지

 

1) 환율까지 고려해야 실제 수익이 보인다

해외 ETF는


수익률 + 환율 변동 → 실제 손익

환율이 떨어지면 세금은 줄지만
원화 환산 수익도 줄어드는 구조.


반대로 환율이 오르면 수익은 늘지만 세금도 늘 수 있다.

 

2) 연말 “손실 실현” 전략이 가장 강력한 절세

 

순이익이 250만 원 조금 넘는다면
조금 손실 난 ETF를 일부 매도해
순이익을 250만 원 이하로 떨어뜨리는 전략이 있다.

 

완전合法이고, 공인된 절세 방식이다.

 

3) 고배당 ETF 중심 포트폴리오는 ‘배당세 우선 고려’

 

예를 들어 미국 고배당 ETF는
매년 분배금이 꾸준히 나오지만
그만큼 15%가 무조건 원천징수된다.

 

수익 구조가
배당 중심인지, 가격 상승 중심인지에 따라
세금도 달라진다는 뜻이다.

 

 

 

 

 

 

 

5. 해외 ETF 알짜 체크리스트

 

✔ 해외 ETF 분배금

  • 미국은 15% 원천징수
  • 한국은 추가 과세 없음
  • 중국 등 세율 낮은 국가는 차액만큼 한국에서 추가 과세
  • 별도 신고 필요 없음


✔ 매매차익

  • 해외주식·해외 ETF 통합 계산
  • 순이익 250만 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 22% 과세
  • 절세 위해 손실상계 가능


✔ 신고

  • 매년 5월
  • 신고 누락 시 가산세 최대 20%
  • 증권사 자동 신고 데이터 활용 가능

 

 

 

 

 

✍️ 마무리

— 해외 ETF 세금은 ‘원칙 3개’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다

해외 ETF는 국내 ETF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오늘 다룬 ① 분배금 원천징수 ② 매매차익 22% 과세 ③ 5월 신고 의무
이 세 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실수할 일이 없다.

 

오히려 이 구조를 이해한 사람은
손실상계, 환율 타이밍,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활용해
세금으로 새는 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투자는 ‘얼마 벌었느냐’보다
‘얼마 남겼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 차이는 대부분 세금에서 갈린다.

 

2025년 해외 ETF 투자를 계획 중이라면
오늘 글의 원칙을 기준으로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와 세금 전략을 다시 점검하길 바란다.

 

 

 

오늘도 부자 됩시다~

 

 

 

 

 

 

 

 

반응형